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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드 쁘띠 푸르는 창의력이 넘치는 디저트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소 : 제주시 신설로7길 3
전화 : 064-702-0919
시간 : 07:00~23:00
쉬는날 : 일요일
메종 드 쁘띠 푸르는 화려하다. 이름은 '오븐이 있는 옛날 프랑스 시골집' 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직접 가보면 시골집이 아니라 마치 베르사유궁전같은 느낌이다. 알록달록한 색에 재미있는 이름들 건강해 보이는 재료들로 가득하며 모양도 참 예쁘다.
빵 앞에 붙어 있는 이름만 봐도 분위기를 알수 있다. 제주흑돼지크로켓, 오징어먹물에 빠진 에멘탈치즈, 다크체리피스타치오데니쉬 등 무슨 맛일지 궁금한 빵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렇다고 모든 종류의 빵을 맛볼 수는 없는 일이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게 만드는 빵집이다.
연분홍색의 자몽으로 만든 자몽커스터드, 밤과 아몬드크림이 들어있는 마롱구겔호프, 홍차 향이 진하게 배있는 얼그레이홍차브레드가 베스트셀러이다. 겨울이 다가오면 계절 한정으로 만드는 슈톨렌도 인기다. 슈톨렌은 말린 과일과 설탕에 절인 과일껍질, 아몬드를 넣고 구운 빵에 버터를 바른후 슈거파우더를 뿌려 만든 독일의 전통 케이크이다.
메종 드 쁘띠 푸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지만 이곳의 파티시에는 동경제고학교에서 공부했다. 그 영향인지 커피는 일본의 UCC커피를 쓴다. TV프로그램인 식신로드에서 이재훈의 추천 빵집으로 나와 더 많은 이가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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