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제주도16

하멜 표류기 - 제주표류 1653년 스파르웨르호(Sparrow Hawk)라는 이름의 네덜란드 선박이 대만의 타이완으로부터 나가사키를 향해 출항했다. 그러나 그 배는 결코 나가사키에 도달 할 수 없었고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는 1666년까지 그 배와 관련된 어떠한 소식도 받지 못했다. 이후 1668년 로테르담에서 “1653년 타이완에로의 스파르웨호의 불우한 항애에 관한 일지 : 스파르웨르호가 제주도에서 좌초된 이유와 더불어 조선 왕조의 영토, 지방, 도시, 요새에 관한 특별한 묘사”라는 내용의 이야기라 하멜에 의해 발간 되었다. 이것이 바로 “하멜 표류기”이다. 1653년 1월 10일에 네덜란드를 떠난 배는 6월1일에 되어서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하였다. 이후 7월 16일에 대만에 정박하였고 7월 30일에 나가사키를 향해 다시.. 2024. 6. 11.
제주에 표도한 서양인 (제주통사) 벨테브레 하멜 제주통사라는 책에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표류인돠 표도인에 관한 이야기이다. 표류인이란 제주 사람이 풍랑을 만나 일본이나 중국 멀리 베트남까지 떠나려간 경우를 말한다. 반면 표도인은 일본인나 중국 또는 서양인이 제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서양인중 대표적인 표도인은 벨테브레(박연)와 하멜이다. 1697년(인조5년) 9월 네델란드 뱃사람 얀 얀세 벨테브레가 제주에 상륙하였다. 그는 오우웨로 케르크호로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길이었는데 물을 얻기 위하여 선원 2명과 함께 작은 배로 제주에 상륙하였다가 관헌들에게 잡협다. 그 사이 모선은 떠나 버렸고 3인은 서울로 압송 되었다. 그는 박연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졌다. 이들 세사람이 모두 병자호란 대 출전하였다가 그중 2명은 전사하고 박연만 살아남았다... 2024. 6. 8.
제주 선교의 시작 제주는 대한민국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한라산, 성산일출봉, 그리고 거문오름계 용암 동굴등 섬의 명소 세 곳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보물섬이다. 물론 너무도 멋진 섬인 까닭에 오랜 시간동안 육지 사람들에겐 꼭 가봐야 하는 신비의 섬, 환상의 섬으로 알려진 곳이다. 또한 육지에서는 구경조차 할 수 없는 귤이며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전국 각지 어디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말이다.) 그러기에 누군가에게는 교류의 대상이기도 했고, 또 누군가에게는 침략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중국 사람들은 제주를 불로장생의 신비를 가지고 있는 영주라고 믿기도 하였다. 그러기에 제주까지 사신을 보내기도 했다. 삼국지 위지동이전에선 제주를 주호라 부르면서 교역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 2024. 5. 25.
제주여행 망치는 치명적 실수 7가지 제주를 여행 한다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재미있는 일입니다. 요즘에는 직접 여행 일정을 짜고 맛집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그 설렘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제주를 여행하며 여러가지 여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제주 여행을 망치는 치명적 실수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를 통째로 집어 삼키려 한다.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중 하나는 제주를 짧은 시간에 통째로 집어 삼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제주를 한덩어리로 생각하여 하루 혹은 이틀 만에 완전정복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제주를 그냥 작은 섬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드라이브나 하는 생각으로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도는 서울면적의 .. 202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