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서 백롬담까지 등반은 8~9시간 걸리는 관음사 코스(8.7km), 성판악 코스(9.6km), 돈내코 코스(7km)가 일반적입니다. 입산은 새벽 5시 30부 부터 가능하며 진달래 밭에서 12시 30분 이후로는 백록담에 갈 수 없습니다. 또한 백록담에서의 하산은 오후 2시에 하산을 해야 합니다. 하산 할 때 가지고간 쓰레기를 다시 가지고 오는 것은 한라산에 대하 예의겠죠
한라산 등반 코스
한라산 등반코스
한라산 등반코스는 어리목탐방로, 영실탐방로, 성판악탐방로, 관음사탐방로, 돈내코탐방로, 어승생악탐방로, 석굴암탐방로 총 7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과 시간 안배를 잘 하여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중 정상으로 가는길은 성판악과 관음사 둘뿐이며 나머지는 코스별로 걸리는 시간이 다 다르고 난이도 또한 다르기에 알맞게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라산 등산코스별 난이도 및 소요시간
어리목 탐방로
어리목탐방로의 경우 윗세오름까지 2시간, 남벽분기점까지 3시간이 걸리며 편도 6.8km의 거리입니다. 정상으로 갈 수 없는 길이며 월마다 입산시간과 입구에 들어설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확인은 필수입니다.
정상으로 갈 수 없는 길 중에서는 두번째로 긴 구간이며 남벽분기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리목 탐방로
영실탐방로
영실탐방로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윗세오름을 지나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것은 어리목과 동일하나 출발지가 영실입니다. 윗세오름 1시간 30분, 남벽분기점 2시간 30분 5.8km의 코스이며 윗세오름을 가고자 한다면 짧은 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는 탐방로입니다.
영실 탐방로
성판악 탐방로
성판악의 경우 진달래밭 3시간, 정상 4시간 30분 총 거리 9.6km로 백록담 등반을 위하여 가장 많이 선택하는 길인데요. 사실 선택지가 2개 뿐인데 거리는 관음사에 비해 약 1km정도 더 길긴 하나 등반하기에 훨씬 더 편합니다. 성판악이 정상까지 4시간30분을 잡는데에 반해 관음사가 1km나 짧은데도 5시간을 잡는데에는 관음사 코스가 그만큼 힘들다는 것입니다. 등산에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성판악 코스를 추천합니다.
상판악 탐방로
관음사 탐방로
정상으로 갈 수 있는 코스 2개 중 더 짧지만 더 어려운 관음사코스 8.7km 삼각봉 대피소까지 3시간 20분, 정상까지 5시간 걸리는 길 입니다. 등산초보 혹은 의욕만 앞서거나 자신의 체력을 믿는 분들이 도전했다가 정상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수도 없이 포기하거나 관음사로 올라가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분들이 부지기수인 코스입니다.
성판악으로 올라가 관음사로 내려오는 분들도 많지만 내려올때 지옥을 경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등산은 등반도 힘들지만 하산이 더 힘들다는 애기도 있을 만큼 다리힘이 많이 필요한데 이미 올라가며 소진된 체력으로 험한길을 내려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평소 등반을 자주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관음사 코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성판악과 관음사를 다 가본 분들에 의하면 관음사 코스가 좀 더 예쁘다고 많이들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관음사 탐방로
기타 탐방로 (돈네코, 석굴암, 어승생)
돈네코 탐방로
석굴암 탐방로
어승생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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