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와 영양 관리

항암치료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는가?

대장암 2기 환자 중 제발 위험성이 높은 환자 및 3기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실히합니다. 대장암 수술 후 표준 항암치료법은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5-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 옥살리플라틴을 중심 정맥관을 통해 주사 하는 방법(FOLFOX)으로 2주마다 한 번씩 총 12회, 6개월간 치료합니다. 두번째는 옥살리플라틴을 주사로 주입하며 2주 동안 경구 항암제 카페시타빈을 복용하는 방법(XELOX)으로 3주마다 한 번씩 총8회, 6개월간 치료합니다. 

직장암 수술 후 2기 또는 3기 직장암으로 판명되거나 수술 전에 항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지 않았을 때 수술 후 항암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치료에는 총6개월이 소요됩니다. 첫 2달은 항암 주사제인 5-플루오로우라실과 류코보린을 5일 동안 4주마다 투여하고 다음 2달은 5주간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가 병행되며, 마지막 2달은 항암제를 5일간 4주마다 한 번씩 투여합니다. 만일 수술 전 항암 방상선치료를 받았다면 수술 후 항암제를 4주 간격으로 5일씩 총 4차례추가 투여합니다. 

수술전 항암치료는 방사선치료와 병행합니다. 경구 항암제를 사용한다면 방사선치료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합니다. 주사제인 5-플루오로우라실과 류코보린을 투여할 때는 방사선치료 시행 중 첫 3일과 마지막 3일에 걸쳐 항암제 주사를 맞은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환자

항암치료를 하면 어떠한 부작용이 발생하나요?

항암치료는 약물에 따라 부작용의 발생과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반응 양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대장암에서 사용하는 약물은 대부분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구내염, 소화불량, 등의 영양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구 항암제인 카페시타빈의 경우 2주 동안 약을 복용하면서 서서히 식욕저하, 입맛 변화, 메스꺼움, 설사, 구내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며,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1주 휴약기에는 이러한 증상이 호전되면서 서서히 식사량이 회복됩니다.

5-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과 옥살리플라틴 복합요법(FOLFOX)을 시행하면 2~3일째 부터 서서히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등이 발생하지만 1주가 경과되면 서서히 호전됩니다. 1주 이후 부터는 구내염, 설사 등도 동반 될 수 있습니다. 

5-플루오로우라실, 로코보린을 5일간 4주마다 투여할 때는 주사를 맞으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 1주 정도 식욕 저하,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지속되다 호전되며, 주사를 맞고 1-2주 후에는 설사, 구내염 등의 증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옥살리플라틴과 카페시타빈 병행 요법(XELOX)의 경우에는 옥살리플라틴 투여 후 2~3일 후부터 3~$일 정도 식욕 저하, 구토, 메스꺼움 심하게 나타나고 이후 약간 호전되나, 카페시타빈 2주 복욕이 끝날 때까지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다 경구 항암제 복욕이 끝나면 서서히 호전됩니다. 그리고 치료2~3주차에는 설사, 구내염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옥살리플라틴 사용하는 항암치료는 차가운 온도에 노출될 때 전기가 통하는 듯한 저런 느낌이 들므로 음식은 실온이나 따뜻한 상태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항암치료 시 왜 영얄 관리가 필요한가요?

항암치료 중 부작용이 발생하면 식사량이 감소하여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신체의 면역 기능이 떨여지며 치료 효과 또한 감소해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회복을 돕고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건강하고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하고 균형적인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항암치료 시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다양한 음식을 통하여 충분한 영양를 섭취해야 합니다. 균형적인 식사를 위해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적정량을 섭취하며 단백질 반찬인 육류, 생선, 콩류, 달갈, 해물류 등과 채소 반찬을 매끼 한두 가지씩 섭취하고 과일과 유제품은 하루에 1~2개 정도 섭취합니다. 만일 식사량이 감소한다면 감자, 고구마, 떡, 빵 등의 간식의 통해 영양을 보충합니다. 

음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자나치게 고집하거나, 식풀 및 양념 등을 제한하여 영양 섭취가 감소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악화되거나 정상 세포 회복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음식을 제한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민간요법에 따른 식사나 건강보조식품 복용은 항암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한하도록 합니다. 

균형 잡힌 한 끼 식사 메뉴 예시

1끼식단 - 잡곡밥, 미역국, 김치, 고사리나물(채소 반찬1), 부추무침(채소 반찬2), 샐러드(채소 반찬3), 닭고기마늘구이(단백질 반찬1), 꽁치조림(단백질 반찬2)

간식 - 우유, 과일

건강한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