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암 환자의 최대의 적은 음식이다.
물론 이 음식은 암 환자를 살리는
최고의 명약이기도 하다.
좋다는 음식이 왜 이렇게도 많은지
또 좋지 않다는 음식이 왜 이리도 많은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항암치료 중에는 억지로라도 잘 먹어야 한다.
면연력이 떨어져 혈액 수치가 내려가는 순간에는
항암주사를 맞을 수 없기 때문이다.
너무 잘 먹어서 병이 생긴다.
그러나 너무 못 먹으면 죽은다. ㅠㅠ
1. 대장암 수술 직후
물론 이과정은 수술 부위에따라 또한 치료에 따라 그리고 담당의사와 병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수술직후 일주일 정도는 부드러운 음식을 위주로 소량씩 먹는다. 왜냐하면 아직 장이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은 뇌의 작용없이 스스로 연동운동을 하는 곳이다. 일부를 잘라낼 경우라면 장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인 것이다. 그래서 미음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음식을 추가하며 섭취한다. 어떠한 음식이 몸에 소화가 잘 되는데 또 어떤 음식이 몸에 무리를 주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유동식(미음)-죽-밥의 순으로 진행된다.
2. 수술후 한달
아직도 몸은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이 시기에는 소화기능이 불규칙하다. 이 시기에는 자극을 덜 받는 음식이 권장된다. 된장국이나 두부 계란찜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시작으로 상태를 확인하며 음식을 복용한다. 이 시기에 장에 무리를 주는 튀김이나 볶음요리 또한 너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장폐색이 오기도 한다. 정말 장 폐색이 오면 약도 없다. 정도가 심해지면 재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음식은 따뜻하게 조리하여 먹고 탄산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또한 물을 하루에 2L정도 먹어 변비를 막아주고 자극적이거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조미료가 많이 첨가된 음식이나 가공식품 인스턴스 식품과 햄버거 같은 정크푸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시기에 음식과 함께 좌욕을 하여 배변과 위생에 신경쓰고 무리 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벼운 산책같은 것을 하는 것이다. 좋다. 기저귀를 차는 경우에도 너무 기저귀에 신경쓰지 말고 평상시처럼 행동하여 자괴감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날 음식은 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하고 가급적이면 안 먹는 것이 좋다.
참고고 장폐색을 일으키는 음식에는 감, 곶감, 김밥, 옥수수, 생선회, 국수나 면류, 고구마, 콩나물, 보신탕, 떡종류, 샌드위치 같은 음식이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각벽리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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