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과 생활

by beautifultogether 2019. 8. 7.
728x90
반응형

생각만 해도 앞이 캄캄해진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만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틴다. 

잘 먹는 것이 암을 이기는 것이다. 

약물로 부터 나를 보호하라 

암 환자는 수 많은 약에 노출 됩니다. 그 수 많은 약들이 나를 살려줄 것이라는 희망으로 말입니다. 환자는 암을 치료하고 통증이나 메슥거림 같은 증상을 조절하며 다른 의학적 문제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환자 가족들은 이런 환자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약을 투여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다음의 몇가지 사항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환자가 복용하는 약의 종류를 알기 위해 목록을 작성합니다. 영양제나 비타민도 포함하여 말입니다. 

2. 목록 작성시 이름, 용량, 처방사유, 복용시간, 유통기간까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3. 처방전과 설명문을 잘 보관하고 꼼꼼하게 읽어본다. 

4. 특히 부작용에 관한 사항을 면밀히 살펴본다. 

5. 약물 복용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약은 주의 깊게 관찰한다. 

6. 투약 달력을 만드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7. 외출이나 여행시 상비약은 반드시 챙긴다. 

환자가족은 환자를 위해 정서적인 지지를 해 주어야 한다. 

환자는 우울감과 무력감 그리고 자책감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로인해 심한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래서 더 예민해지고 가족들과 불화의 과정을 겪기도 한다. 이것은 환자가 암 진단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이다. 이러한 때 환자는 그 무엇보다 가족의 사랑과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한 것이다. 

환자를 정서적으로 지지 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하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것도 좋다.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한다. 때로는 암과 전혀 상관이 없는 활동을 해본다. 가령 좋아하는 영화를 본다든지, 책이나 음악 또는 종교적인 활동을 통해 운신의 폭을 넓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환자가 자신의 병에 대해 말하고 싶어 하지 않을 때는 환자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에 대해 배려해 준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가족이 있다는 것 자체가 환자에게 가장 의미있는 지지이니 환자가 외롭다고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지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한 중요한 것은 가족스스로가 환자 때문에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를 두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해 죄의식을 갖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위한 일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은 환자를 돌보는 것 말고도 해야할 일이 많이 있음을 환자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를 지지 해야 한다. 

가족 누군가가 암 진단을 받으면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일들을 예전처럼 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때문에 환자를 돌보는 일과 가족 스스로의 일을 균형있게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환자와 환자가족 모두가 지지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728x90
반응형

'암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 진단 - 암과 식생활  (0) 2019.08.12
암이라 불리는 난치병  (0) 2019.08.10
암(癌) - Cancer  (0) 2019.08.08
'암'입니다.  (0) 2019.08.06
암이라 쓰고 앎이라 읽는다.  (0) 2019.08.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