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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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야기

섭지코지

by beautifultogether 201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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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에서 '섭지'는 좁은 땅을 뜻하는 '협지'에서 유래되었으며, 코지는 바다로 튀어나온 땅인 '곶'을 의미합니다. 제주도 지도를 보면 실제로 작은 땅이 바다 쪽을 향해 툭 튀어나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고, 다른 해안과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 있으며 많은 기암괴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섭지코지

섭지코지를 여행하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휘닉스 아일랜드로 가서 섭지코지를 둘러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섭지코지 해안 산책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입니다. 

 

휘닉스 아일랜드 코스를 이용한다면 해마열차를 타본느 것은 좋은 일이다. 더욱이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해마열차는 글라스 하우스 앞에서 내려 주는데 그 주변을 30분동안 관람한 후 다시 열차를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해안 산책길을 따라 걸어보면 볼거리가 꽤 많이 있습니다. 먼저 섭지코지의 상징이라고 하는 방두포등대가 있습니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방두포 등대는 해발 33m의 붉은 오름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낮은 언덕 같아 보이는 붉은 오름에는 아직도 붉은 화산재가 덮여 있습니다. 방두포 등애 높이는 7m로 높지 않지만 야간에는 20km의 먼 거리에서도 불빛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성산일출봉, 우도도 볼 수 있습니다. 

 

글라스하우스와 지니어스로사이

 

섭지코지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글라스하우스와 지니어스로사이 입니다. 이곳은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운영중인 것입니다. 그중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노 타다오가 지은 글라스 하우스는 양팔을 벌린 것 같은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태양의 정기를 정면ㅇ서 받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에는 레스토랑도 있어 식사와 음료를 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니어로사이는 이땅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는 뜻입니다. 역시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명상 공간입니다. 예술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이곳에 오면 마음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피라미드형 건물인 아고라는 회원 전용 피트니스 센터로서 스위스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에 의해 지어졋습니다. 

 

휘닉스 아일랜드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7-2 

전화 : 064-731-7000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지니어스로사이

운영시간 : 연중 09:00-18:00, 성수기 09:00-19:00

전화 : 064-731-7762

입장료 : 중학생이상 4,000원, 초등학생 2,000원, 7세미만 무료

 

해마열차

운영시간 : 09:00-17:00(매 정시 매표소 앞 출발, 매 40분 글라스 하우스 앞 출발. 30분 정도의 관광시간이 주어짐)

요금 : 대인6,000원, 소인(36개월 이상) 4,000원 

기타 : 꽃마차 30,000원(5인승), 전동카트 30,000원(5인승)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이색적인 섭지코지의 풍광은 여행자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이곳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자 제주의 대표적은 힐링 장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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