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에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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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야기

제주여행 : 에코랜드

by beautifultogether 201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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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는 볼드윈 기관차로 30만평의 한라산 원시림을 여행하며 신비의 숲 곶자왈의 생태계를 탐험하는 테마파크입니다. 에코랜드에서는 총6대의 기관차가 운행되는데 기차들은 각각 제주 붉은 송이, 아름다운 꽃, 곶자왈 숲, 푸른 호수, 제주 검은 돌 등 제주만의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한다. 원내에서는 그저 걷기만 해도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자생식물을 통해 잠시나마 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 곳입니다.

 

에코랜드

 

에코랜드 기차

 

에코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제주도에서 보기 힘든 기차를 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빨강, 검정, 초록, 노랑, 파랑, 보라의 알록달록한 6대의 기차가 운행 중이며 각 기차들의 색깔은 에코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을 의미합니다. 빨강은 화산송이, 검정은 제주의 검은 돌, 초록은 곶자왈, 노랑은 꽃, 파랑은 호수, 보라는 꿈을 의미합니다. 

 

이 기차들은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되어 들어왔는데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로 하였습니다. 또 제주도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청정LPG연료를 쓸수 있게 특수 제작된 기차라고 합니다. 

 

에코랜드와 곶자왈

 

에코랜드의 특징 중 하나는 제주도의 생명의 숲 '곶자왈'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곶자왈에서 '곶'은 숲을 의미하고 '자왈'은 암석과 가시덤블이 엉켜 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도 말입니다. 곶자왈은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함께 섞여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톡특한 숲입니다. 에코랜드의 곶자왈은 역에서 역으로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곶자왈을 살펴볼 수 있는데 자보 보이는 식물은 이끼류와 고사리류입니다. 

 

에코랜드 여행

 

에코랜드 여행은 기차들을 타고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진 역마다 내려 그곳을 둘러본 후 다시 기차를 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처음 내리게 되는 에코브리지 역에서 다음역인 레이크사이드 역까지는 풍경이 굉장히 멋지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맑고 넓은 호수 위에 수상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마치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듭니다. 

 

레이크사이드 역은 이국적인 풍차와 바람개비, 곳곳에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해적선인 디스커버리존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레이크사이드 역을 지나 피크닉가든 역으로 가면 곶자왈을 볼 수 있는 에코로드가 있습니다. 10정도되는 단거리 코스와 40분정도되는 장거리 코스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에코로드에는 바닥이 붉은 화산송이를 깔아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단연 좋아하는 곳은 키즈랜드입니다. 미끄럼틀과 그네도 있고, 알록달록한 색깔로 우체국, 경찰서 등을 작게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수 있습니다. 

 

에코랜드는 제주 속 또 다른 나라로 가는 여행과도 같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금잔디에서의 피크닉은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찾게 해주고, 화산송이로 포장된 에코의 숲길을 걷다 보면 피로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에코랜드 여행팁

 

메인 역(스낵바, 레스토랑, 기프트샵) - 에코브리지 역(수상데크) - 레이크사이드 역(풍차, 디스커버리존, 전망대, 스낵바) - 라벤더,그린티&로즈가든 역(4월-11월만 정차) - 메인 역

소요시간 : 2-3시간

수유실 : 피크닉가든 역 2층

기차는 약7~8분 간격으로 계속 운행되며, 기차 탑승은 1회전에 한해 유효합니다. 단 바퀴를 다 돌로 나면 다시 탈 수 없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을 대홀리 1221-1번지(번영로 1278-169)

전화 : 064-802-8020

입장료 : 어른 12,000원 청소년 10,000년 어린이(25개월 이상) 8,000원

시간 : 08:30-18:00(동절기 09:00-17:00)

주차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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