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36 암과 눈물 - 항암 치료 중 설사가 지속될 때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 그냥 눈물이 난다. 울고 또 울어도 눈물이 계속 난다. 암이라는 놈이 나를 울린다. 항암 치료중 설사가 지속될 때 항암제 때문에 장 점막세포가 손상되면 설사가 발생을 한다. 설사가 지속되면 복통,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날수 있다. 적절한 식이 조절과 약물치료(지사제, 수액주사, 진통제)가 필요하다. 설사를 하면 물을 마시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그렇지 않다. 설사를 많이 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오히려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물, 맑은 육수,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섭취 해야 한다. 음료는 차갑지 않게 먹어야 한다. 식사는 하루 5-6회로 나누어 소량으로 먹는 것이 좋다. 잦은 설사로 항문 주위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배변 후에는 부드러운 휴지를 .. 2019. 8. 9. 암(癌) - Cancer 암(癌)이란 놈은 입(口) 세 개가 산(山)을 이룬 모양으로 쓰인 한자인데 입을 세 개나 가지고 있으면서 엄청 먹어대서 생기는 병이라 할 수 있다. 정말 그동안 엄청 먹어댔나 보다. 암환자 십계명 병원과 의사의 진단과 처방과 치료를 신뢰하고 갈팡질팡 하지 않기로 하였다. 내가 하도 있는 일에 대해 열심히 하기로 하였다. 내 체력의 70%만 활용하고 무리하지 않게 늘 조심하며 몸과 마음과 영혼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로 하였다.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기로 하였다. 기타나 피아노등 내가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것을 도전하기로 하였다. 내일에 해도 될 염려를 가불하여 미리 오늘부터 불안해 하지 않기로 하였다. 암만 생각하고 암만 묵상하고 암하고만 씨름하지 않기로 하였다. 웃는 상황을 만들기로 하였다. 혼자서는.. 2019. 8. 8. 암 암 생각만 해도 앞이 캄캄해진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만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틴다. 약물로 부터 나를 보호하라 암 환자는 수 많은 약에 노출 됩니다. 그 수 많은 약들이 나를 살려줄 것이라는 희망으로 말입니다. 환자는 암을 치료하고 통증이나 메슥거림 같은 증상을 조절하며 다른 의학적 문제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환자 가족들은 이런 환자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약을 투여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다음의 몇가지 사항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환자가 복용하는 약의 종류를 알기 위해 목록을 작성합니다. 영양제나 비타민도 포함하여 말입니다. 2. 목록 작성시 이름, 용량, 처방사유, 복용.. 2019. 8. 7. 암이라 쓰고 앎이라 읽는다. 암은 앎이다. 암이라 쓰고 앎이라 읽는다 암은 앎이다. 암=앎 앎 '암', 이 자식 덕에 '앎'을 알아간다. 고맙다 이 자식아! 암 진단후 나타난 변화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충격과 스트레스는 이루 말 할 수 없이 매우 크다.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암에 걸린다고 하면 모든 가족이 그 암환자를 중심으로 삶의 방향이 바뀌고 삶의 질도 매우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기억해야 할 것은 환자, 가족, 의료진이 한 팀이 되어 함께 노력하고 관심과 사랑을 기울일때 암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가족들은 암 투병 과정에서 환자를 보살피고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암 환자는 일반 환자와 다르게 매우 특별한 치료를 받게 된다. 그 치료도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 2019. 8. 6.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