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진단 후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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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증상

말기암 진단 후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by beautifultogether 2019.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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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을 진단 받으면 마은도 몸도 지치게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면 우울증, 불안, 혼돈, 정신착란, 수면 장애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암에 걸렸으니 그런 거겠지", "이러다 괜찮아질 거야."라고 그대로 두거나 "왜 이러지?"라며 당황해 하기 보다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환자도 보호자도 이 같은 증상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적절한 대처는 많은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고 생활의 질도 보다 좋게 바꿀 수 있습니다. 

말기암 환자의 고뇌

말기암 환자들의 우울증 증상

* 온종일 또는 하루 중 대부분 공허하고 슬픈 기분이 든다. 

* 죄책감과 절망적인 느낌이 들고 자신이 가치 없게 느껴진다. 

* 집중력과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 별일 아닌데 계속 눈물이 나거나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변덕스럽다. 

* 예전에는 좋아했던 것들이 전혀 좋지 않고 관심도 없다.

* 식사량이 매우 많이 줄거나 늘어서 짧은 시간 안에 체중이 줄거나 늘었다. 

*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너무 오랜 시간 잠을 잔다. 

* 죽음이나 자살을 반복적으로 떠올리거나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 

특히 3~4일 이상 밥을 먹지 않거나 잠을 안 잘 때, 불안이 심해서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실행에 옮기려 할 때는 의사에게 알리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이럴때 환자는 정신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직자, 단체, 가족, 친구 등 얘기 나눌 사람을 찾았다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세요. 두렵거나 슬프거나 외롭다 등 어떤 얘기라도 좋습니다. 또한 보호자는 환자가 힘들어하는 것을 잘 들어주고 공감하며 지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환자의 불안과 두려움

말기암 환자가 불안과 두려움을 느낄 때

* 예민해져 자주 화를 내거나 안절부절 못한다. 

* 조그만 일에도 화를 낸다. 

* 긴장돼 있다. 

* 불안해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을 해결하지 못한다. 

*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고 땀이 나거나 손떨림, 두통, 불면증등이 있다. 

* 숨쉬기가 힘들거나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든다. 

* 피곤,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불안이 심해 빠른 숨을 쉬거나 숨쉬기가 힘들 때, 계속 긴장해 땀을 흘릴 때, 불아이 심해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초조해야할 때는 의사에게 알려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불안하고 두려울 때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고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이유를 찾아보고 그 이유에 대해 자신이 신뢰 할 수 있는 사람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미술, 독서, 영화 감상 등도 불안을 줄이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이때 보호자는 환자의 감점이나 느낌을 판단하려 하는 것은 안됩니다. 또 환자가 극심한 불안이나 우울, 공포를 느낄 때도 설득하거나 반박하지 말고 지지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보호자 스트레스를 받는 만큼 환자와 대화할 때 보호자도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말기암 환자가 혼돈이나 정신착란이 나타날 때 

* 기분이 불안정해져서 이유 없이 갑자기 화를 내거나 폭력적이 된다. 

* 주의력의 흐려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말을 시켜도 대답하지 않고 멍하게 있다. 

*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거나 엉뚱하게 대답한다. 

* 옷을 거꾸로 입거나 밥을 먹지 않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오늘이 며칠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 기억력이 나빠져서 금세 하던 일을 잊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갑자기 혼돈이 온 경우나 일상생활을 하는 능력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긴 경우, 환자가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자해를 할 경우 의사에게 알려 조치를 취해야 한다. 

환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보호자는 환자가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게 주의 하고 환자에게 말할 때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 주변 소음을 끄고 짧은 문장으로 천천히 이야기 해야 한다. 또 환자가 다칠 수 있으므로 호자 두지 말고, 무슨 행동을 할 때에는 미리 환자에게 이야기 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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