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24시간 일주일은 왜 7일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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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하루는 24시간 일주일은 왜 7일 인가?

by beautifultogether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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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다양한 형태의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있기에 어디서든지 시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고대에는 태양이나 달 별자리등을 통해 시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고대의 천문학자들은 별들이 태양처럼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당시 천문학자들은 정확한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 하늘을 36조각으로 나누어 그 시간을 측정했다.
그리고 발견한 중요한 사실은 북극성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었다. 바로 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다른 별들이 돈다는 것도 알아내어 북극성을 별들 간의 거리나 방향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삼었던 것이다.

이렇게 북극성에 대해 연구를 하던중 36개로 나눴던 하늘중 12조각만이 북극성을 지나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조각을 한 시간으로 정하였다. 그렇게 해서 밤이 12조각 12시간으로 나뉘게 된 것이다. 밤을 12시간으로 나눈 천문학자들은 낮도 12시간으로 나누어 하루의 시간을 24시간으로 맞추게 되었다. 이러한 시간의 개념은 기원전 3천년 전부터 사용되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그럼 일주일을 왜 7일로 정하였을까?

사람들은 서로 어울려 살기 위해 약속을 정해야 했다. 그래야 하루 일과를 정하고 계절에 맞게 생활하며 농사의 주기도 맞출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데 28일에 걸린 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사이 달은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삭으로 네번 모습을 바꾸게 된다. 이렇게 달의 모양이 네번씩 바뀌는 기간이 바로 7일이다.

기원전 일천년경 부터 바빌롤니아의 갈대아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일주일을 생활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히브리 민족은 이를 성경에 근거하여 종교적으로 해석하기도 하였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는 데 6일이 걸리고 일곱 번째 날에 휴식을 취했다는 내용이 성경이 기록되어 있다. 이 휴식일을 안식일이라 부른다.

본격적으로 일주일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로마 시대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통치 때 이다. 이 시대에는 각각의 날에 별의 이름을 붙여 사용하였다. 첫째 날은 달, 둘째 날은 화성, 셋째날은 수성, 넷째 날은 목성, 다섯째 날은 금성, 여섯째 날은 토성, 일곱째 날은 태양의 날로 불러 사용하였다. 기독교는 303년에 공식적으로 태양의 날인 일요일을 주일로 변경하였다. 바로 '주님의 날'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전세계 모든 교회에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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