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신과의사ㅏ 서천석의 우리아이 괜찮아요 - 아이한테 자꾸 손을 대게 돼요

소아정신과의사 서천석의 우리아이 괜찮아요 -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간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왔네요^^
아이들 책 보다가 엄마를 위한 귀한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 선생님의 우리아이 괜찬하요라는 책입니다.
방송에도 많이 출연하셔서 다들 아실 거에요.
책의 내용들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께요
초등학교 이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서는 꼭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체벌의 대표적인 부작용

1. 아이들은 체벌을 받으면 수치심을 받게 됩니다.
매를 맞기 싫으니 당장은 말을 듣지만 내적으로는 존엄성을 침해당합니다. 존엄성이 침해된 아이들은 긍정적인 동기를 만들어 내길 어려워합니다. 결국 무언가 잘해보려는 마음으로 살기보다는 안 좋은 상황을 피하려는 동기가 삶의 중심적인 동력이 됩니다.

2. 잘못된 행동이 학습된다.
부모에게 자주 매를 맞을수록 아이는 체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그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여 '상대가 잘못을 하면 나도 때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결룩 상대의 잘못을 물리적인 힘으로 응징해선 안된다는 문명사회의 기본적인 규범을 내면화하지 못하는 것이고 이경우엔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폭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된다.

3. 체벌은 아이의 인지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체벌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지능지수가 3~5점 정도 낮습니다. 특히 전두엽의 크기에서 차이가 납니다. 체벌은 교육적 효과도 없으면서 장기적으로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체벌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체벌이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체벌하지 않고 지도하려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아이들을 통제하고 움직이려다 보니 손쉽게 체벌이라는 수단을 쓰게 됩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이면 체별 수준에 이르기 전 여러 단계에ㅓ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을 수 있는데 사고가 벌어진 다음 급히 문제를 처리하려다 보니 당장 쓸 수 있는 카드로 체벌을 떠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폭력은 아예 쓰지 않으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교육하는데 체벌 아닌 방법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체벌이라는 이름의 폭력은 게으른 부모가 쓰는 방법입니다. 더 좋은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기 보다 당장 쉬운 것 고만 안해도 되는 것 부모가 나에게 썼기에 내게 익숙한 것을 쓰는 것입니다.

폭력을 반복적으로 쓰는 부모라면 아이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선언해야 됩니다. "엄미가 미안하다 이제는 절대 안때릴게" 이렇게 해야 폭력을 끊기 쉽습니다. 폭력을 끊고 아이와 더 행복해 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