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신과의사 서천석의 우리아이 괜찮아요 -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간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왔네요^^
아이들 책 보다가 엄마를 위한 귀한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 선생님의 우리아이 괜찮아요라는 책입니다.
방송에도 많이 출연하셔서 다들 아실 거에요.
책의 내용들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께요
초등학교 이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서는 꼭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에게 자꾸 모질게 대해요
왜 내가 낳은 아이를 모질게 대할까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부모일수록 그런 경향이 강하고 특히 자녀 중에서도 첫째를 대할 때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문제는 첫째를 대할때 사랑보다는 완벽주의의 잣대를 들이대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런 부모의 내면에는 수치심이 가득할 수 도 있습니다. 어릴적 부모님께 인정받지 못하고 지적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자신을 창피하게 여기는 감정에 사로잡혀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모가 나를 대했던 태도를 그대로 이어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완벽해 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누구나 알게 되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반드시 실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실패는 자신을 더욱더 수치스럽게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런 수치심을 가진 부모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부모는 대게 상처가 많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부모가 던진 말과 행동으로 인해 입은 상처에 자기 자신이 준 상처까지 덧나서 피를 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했던 어린아이가 부끄러움을 감당하기 어려워 떼를 쓰듯 외부로 분노를 표출한느 행동이 자녀에 대한 폭언이고 폭력입니다.
여기서 벗어나려면 내 속에 있는 내면아이와의 관계 회복을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상처받은 시절을 되돌아 보며 그때 무척 힘들었겠다고 스스로를 안아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내 마음속의 아이가 상처를 딛고 성장해야 합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부모 자신이 상처를 이겨내고 성숙해지면 부모부터 건강해지면 아이를 향한 부정적인 언행은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고통이 따릅니다. 그리고 잘 치료 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도 안됩니다.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응원군을 많이 만들어 욱하는 부모가 아닌 웃음을 자아내는 웃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아정신과의사 서천석의 우리아이 괜찮아요 - 난독증 (0) | 2022.01.09 |
---|---|
소아정신과의사ㅏ 서천석의 우리아이 괜찮아요 - 아이한테 자꾸 손을 대게 돼요 (0) | 2022.01.08 |
소아정신과의사 서천석의 우리아이 괜찮아요 -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긴것 같아요 (0) | 2022.01.06 |
독서 감상문 쓰는 법 (2) | 2021.12.30 |
과학과 요리 (0) | 2021.1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