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2 검은 죽음이라 불리는 흑사병 1346년에서 1352년 사이에 유럽에 '검은죽음'이라고 불리는 흑사병이 휩쓸고 지나갔다. 쥐가 매개체가 되어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유럽인구의 60%가 이 병에 걸렸고 더불어 7500만명이 흑사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페스트균은 벼룩에게 옮겨졌고 벼룩은 쥐에게 그리고 마침내 인간에게 까지 전파되었다. 인간의 몸에는 검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흑사병에 걸린 사람들은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는 달걀만한 크기의 검은 혹이 자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혹에서 고름과 피가 나기 시작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이 점은 피부가 죽어서 생겨난 점이었다. 결국 사람들은 몸 전체가 검은색으로 변해 가면서 죽어갔기에 이 병을 흑사병이라 부르게 되었다. 당시에는 그 누구도 이 병.. 2022. 8. 21. 임종 임박 환자를 위한 증상 임종 환자를 위한 증상관리 죽음이 임박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미리 알아 두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대개 환자는 마지막 죽음의 순간이 되면 잠자리에서 전혀 일어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스스로 자세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많이 쇠약해 집니다. 스스로 먹을 수도 없고 용변을 보는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고, 나중에는 물이나 음식 약도 거의 먹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는 계속 잠을 자려고만 합니다. 그리고 한번 자면 깨우기가 힘들어 집니다. 밤에는 환자의 불안이나 공포, 외로움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특정 근육이 의지와 관계없이 움직이거나 손이나 팔, 다리, 얼굴을 심.. 2019.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