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2 제주에 표도한 서양인 (제주통사) 벨테브레 하멜 제주통사라는 책에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표류인돠 표도인에 관한 이야기이다. 표류인이란 제주 사람이 풍랑을 만나 일본이나 중국 멀리 베트남까지 떠나려간 경우를 말한다. 반면 표도인은 일본인나 중국 또는 서양인이 제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서양인중 대표적인 표도인은 벨테브레(박연)와 하멜이다. 1697년(인조5년) 9월 네델란드 뱃사람 얀 얀세 벨테브레가 제주에 상륙하였다. 그는 오우웨로 케르크호로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길이었는데 물을 얻기 위하여 선원 2명과 함께 작은 배로 제주에 상륙하였다가 관헌들에게 잡협다. 그 사이 모선은 떠나 버렸고 3인은 서울로 압송 되었다. 그는 박연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졌다. 이들 세사람이 모두 병자호란 대 출전하였다가 그중 2명은 전사하고 박연만 살아남았다... 2024. 6. 8. 벨테브레의 제주표착 벨테브레의 조선표착 한국에 처음 온 서양인은 누구인가? 한국에 처음 발을 내딘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어쩌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때로는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1627년 네덜란드 사람 얀 야너스 벨테브레(Jan J. Weltevree 한국명 박연)가 그 일행 3명과 함께 전라도 해안에 표착한 것이 한국에 온 최초의 서양인이다. 벨테브레는 일본으로 교역차 항해하다가 폭풍을 만나서 경주 앞바다까지 밀려와 거기서 난파되었고 한국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들은 키가 큰 사람들로 대포도 만들 줄 알았다. 「인조실록」에 보면 무과에 박연이 뽑혔다는 기록도 있다. 그래서 그들은 군대에 편입되어 병자호란에 참전하게 되었고, 다른 일행은 다 죽고 벨테브레만 살아 남았다... 2024.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