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 오은영 - 욱을 눌러주는 임기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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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 오은영 - 욱을 눌러주는 임기응변

by beautifultogether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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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나는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욱하지 않겠다.
둘째 아이는 절대로 예쁘게 말을 듣지 않는다.
셋째 가르친다고 혼내는 것은 가르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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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조절의 골드타임 15초를 기억하라

화가 나면 우리 몸에 변화가 일어난다.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 같은 분노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호르몬들이 나온다. 그런데 이 호르모 수치가 가장 절정이 되는 시간이 약15초이다. 우리가 욱해서 뚜껑이 열려 "야!" 하고 아이한테 소리를 지르게 되는 시간은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대략 15초라는 것이다.

이 절정 상태였던 호르몬 수치는 2분이 지나면 서서히 줄어들며 15분이 지나면 안정화가 된다. 결국 15초만 참으면 위기를 넘길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입술 깨물기

욱은 생각보다 빠르게 나오는 감정 반응이다. 우리의 인식 없이 순식간에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막으려면 다소 무식한 방법이긴 하지만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입을 다물어야 한다. 또한 신체에 통증을 줘서 의식을 깨워야 한다. 욱할 것 같으면 입술을 깨물라. 입술을 물고는 생각한다. '지금 욱하는 것이 나를 위한 거야? 아이를 위한 거야? 내 성질 못 이긴 거지

숨 들이마시며 합죽이 되기

"야!" 할 것 같은 상황이면 숨을 크게 들이마셔 합죽이가 되자. 그리고 나서 속으로 30을 센다. 욱하는 상황에서는 숫자를 빨리 세기 쉽기 때문에 30까지 세어야 한다. 때문에 숨을 들이마시고 30을 세고 난 후 크게 숨을 쉰다.

늘 하던 방식과 반대로 행동하기

욱해서 상대방에게 쫓아갈 것 같은 상황에선 오히려 상대방의 반대 방향으로 간다. 소리를 지를 것 같다면 귓속말로 한다. 욱해서 눈을 부릅뜰 것 같다면 눈을 감아 버린다. 욱해서 삿대질을 하고 싶다면 두손을 마주 잡는다.

내 욱에 엉뚱한 행동 더하기

욱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유머와 위트다 이미 아이에게 "야!"하는 소리가 튀어 나왔다면 '아뿔사!' 하면서 뒤에 "호"를 붙인다. 소리를 지를 것 같다면 큰 소리로 "뽀로로" 주제가를 부른다. 화가 확 치밀어 오를 때 갑자기 "만세!"를 외친다. 웃긴 것 같지만 엉뚱한 행동을 하는 사이 욱이 지나간다.

생리 전 증후군 치료하기

생각보다 많은 엄마들이 생리전 일주일 전에 많이 예민해 진다. 그때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소리 내어 말해본다. "내가 지금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짜증이 많구나. 별일 아닌 일에도 욱 할 수 있겠다. 말을 줄여야겠다." 실제로도 아이에게 하는 말을 대폭 줄이도록 노력한다.

급한 마음의 속도대로 방에서 뛰기
욱할 것 같으면 내 마음의 속도대로 "헛둘헛둘"하면서 방에서 뛴다. 층간소음이 걱정되면 스텝바를 하는 것도 좋다. 성격급한 사람이 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뛰다 보면 숨이 차고 땀이 난다. '지금 내 마음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구나 이 빠른 속도로 내가 아이를 채근하면 무리수가 따르겠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마음이 쉽게 조급해지는 사람은 빨리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감정일지 쓰기

내가 언제 욱하는지 확인 하는 것은 중요하다. 내가 욱하게 되는 상황, 어떤 종류의 일에 욱하는지 기록한다. 나의 감정일지를 써 보는 것이다. 욱뿐 아니라 날마다 자신의 기분이나 감정을 자세히 적어 보는 것은 감정 조절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항상 주머니에 작은 수첩을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불편한 감정이 들면 그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 적어본다. 연습이 되면 이후에는 써 보지 않아도 내 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쉬워진다.

오늘의 짜증 정도를 알고 있기

한 방울의 불편한 감정이 더해져도 폭발하듯 나오는 것이 욱이다. 그 한 방울이 넘치지 않게 하려면 내 짜증 정도가 지금 어느 정도인지 항상 체크해야 한다. '어휴, 내가 요새 짜증을 많이 내는구나. 자칫 욱 할 수도 있겠구나. 조심해야 되겠네. 웬만하면 짜증을 내지 않도록 해야지'라고 미리 생각만 해도 욱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평소 마음 다지기

"욱하면 내 손해다 불행의 문을 여는 거야. 절대 폭발하지 말자." 이렇게 평소에 김을 빼면 훨씬 낫다 수시로 "욱하지 말자"라고 마음을 다지면 정말 욱한느 횟수가 준다.

정말 욱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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