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흥장로1 제주 선교의 첫 열매 홍순흥 장로 이기풍 목사와 홍순흥 장로의 첫 만남은 시장에서 이루어졌다. 홍순흥 장로는 이기풍 목사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무엇하러 오신 분이십니까” 그러자 이기풍 목사는 이렇게 대답한다. “나는 신약, 구약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에 홍순흥 장로는 이렇게 화답한다. “아 약장사시군요 어디다 쓰는 약입니까? 이 우스꽝 스러운 만남이 이기풍 목사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열매를 맺는 순간이 될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제주는 예로부터 바람, 물, 가뭄으로 오는 재해가 크다고 하여 삼재라 하였고 대문, 도둑, 거지가 없다하여 삼무, 그리고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하여 삼다라고 하였다. 특히 제주사람들은 서로가 삼춘이라고 부르면서 혈연공동체를 이루는 삶을 살았고 그와 더불어 마을 마다 있는 당을 통해 그들만의.. 2024.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