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사1 제주 초기 기독교 역사 (제주통사) 제주통사라는 책에 보면 제주 기독교 초기 역사를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1908년 이기풍 목사가 제주에 들어와 선교하기 시작하였지만 제주의 민심은 아직 기독교를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유는 1901년 일어난 신축교란 일명 이재수의 난의 여파가 아직까지 미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천주교의 박해로 시작된 이재수의 난은 도민들이 서양 종교를 접하는데 방해 요소가 되었다. 이기풍 목사는 서울에서 기독교 신자가 된 김재원 홍순흥 김행권등의 도움을 얻어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김행권에 집에 모여 예배를 드리다 초가 두채를 마련하여 10여명이 함께 모여 예배 드리게 되었다. 1910년 삼도리에 있는 옛 출신청사를 사들이고 1915년에 이기풍목사의 명의로 교회 건립 허가 신청을 총독부에 제출하였는데 지금의 성내교.. 2024.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