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난1 제주 - 수난의 역사 탐라(제주) 그 비운의 역사(고려말 ~ 현재) 고려가 멸망한 후 이태조는 적지 않은 정적들을 제주로 유배시켰으며 조선조에 들어와서도 제주도 유배의 역사는 끊이지 않았다. 말 그대로 제주도는 유배지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정치에 환멸을 느끼거나 염증을 느낀 전직 관리들과 선비들이 입도 영주한 곳이 바로 제주다. 조선조에 와서 제주의 수난은 더욱 거세졌다. 정치적으로 백제 신라 고려에 예속되면서도 반독립국의 형태를 유지했던 제주가 조선왕조에 접어들어 행정구역이 재편되면서 강력한 중앙집권 정책의 일환으로 “일개군현”으로 전락했다. “태조는 제주도에 대해서 적극적인 내지화 정책을 폈으며 파견되는 관원의 권한도 강화되었다. 출륙금지 출륙금지는 제주민들이 당한 수난의 최고봉이다. 인조 7년 1629년부터 순조 말 .. 201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