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실록에 나오는 그리스도인 - 길리시단 (효종실록, 인조실록)
조선왕조 실록에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할까? 그러나 실재 조선왕조실록인 효종실록과 인조실록에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분명하게 등장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그리스도인을 길리시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효종실록 11권, 효종 4년 8월 6일 무진 2번째기사 1653년 청 순치(順治) 10년 ○濟州牧使李元鎭馳啓曰: "有舡一隻, 敗於州南, 閣於海岸, 使大靜縣監權克中、判官盧錠, 領兵往視之, 則不知何國人, 而船覆海中, 生存者三十八人, 語音不通, 文字亦異。 船中多載藥材、鹿皮等物, 木香九十四包、龍腦四缸、鹿皮二萬七千。 碧眼高鼻, 黃髮短鬚, 或有剪髯留髭者。 其衣則長及䯗, 而四䙆衿旁袖底, 俱有連紐, 下服則襞積而似裳。 使解倭語者問之曰: ‘爾是西洋吉利是段者乎?’ 衆皆曰: ‘耶..
2024.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