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와 탐라1 제주역사 : 삼별초와 탐라 학정과 수탈이 계속되었으면서도 탐라인들은 나라사랑과 공명심을 잃지 않았다. 사회정의 정신은 탐라인의 성품을 가름하는 중요한 특징이었다. 삼별초는 탐라인의 이 같은 사회정의 정신과 잘 어울렸다. 삼별초는 본래 개인적인 보호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제주와 말 고려시대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권신들은 자신들의 신변 보호와 사회적 질서 안정을 위해 힘세고 용감한 자를 특별히 골라 야간 경비를 서게 하였다. 이들을 야별초라 불렸다. 야별초는 정권 유지에 해가 되는 정적들을 제거하는데 이용하기 위한 목적도 농후했다. 1170년 무신 정중부의 난 이후 무신들 간의 정변이 반복되면서 사회적 불안은 극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 처음 최충한이 정권을 잡으면서 시작된 야별초는 그으 아들 최우에 와서 세력이 커지면서 야별초를 .. 2019. 12. 18. 이전 1 다음